'극한소재' 시설·장비 국산화, 6년간 3096억원 뭉칫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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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3096억5000만원을 투입해 극한소재 시설과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초고온·극저온 등 극한 환경을 견딘 소재는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어 선제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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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3096억5000만원을 투입해 극한소재 시설과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초고온·극저온 등 극한 환경을 견딘 소재는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어 선제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한국재료연구원 경남 창원 본원에서 열린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추진단' 발족식에 참석했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을 비롯해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모였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초고온·극저온과 같은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 개발이 목적이다. 소재는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만큼,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는 기능이 우수하다.
과기정통부는 조선, 해양, 우주 등 첨단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극한소재 국산화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험평가·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한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극한소재 실용화를 위해선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실증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은 극한 환경에서의 도전을 통해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극한소재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과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발굴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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