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독립영화 '하루 또 하루' 출연 "성숙한 연기 보여줄 것"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독립영화 '하루 또 하루'에 캐스팅됐다.

독립영화 '하루 또 하루'는 연단극단을 이끌고 있는 배우 박용기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하루 또 하루'는 '사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쓸 만큼 사기 범죄가 흔히 일어나는 대한민국의 세태를 꼬집는 내용을 담았다. 양산시를 배경으로 젊음의 거리, 황산공원, 통도사 등 주인공들의 온기가 진하게 묻은 골목과 카페, 논두렁길 등을 서정적이고 운치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현영은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크게 당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생을 접으려는 남편 현우(김지완)를 현명하고 강단 있게 옆에서 지탱해 주는 아내 유리 역을 맡았다.

현영은 "이번 배역을 위해 계속해서 연기 공부를 해온 만큼 진정성 있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하루 또 하루'는 이달 말 크랭크인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