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올해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중국 배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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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양조위가 중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다.
베니스영화제 조직위는 성명을 통해 올해 8월 30일 개막하는 제80회 베니스영화제에서 량차오웨이와 이탈리아 영화감독 릴리아나 카바니가 평생공로상을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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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홍콩 배우 양조위가 중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다.
베니스영화제 조직위는 성명을 통해 올해 8월 30일 개막하는 제80회 베니스영화제에서 량차오웨이와 이탈리아 영화감독 릴리아나 카바니가 평생공로상을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중국 국적의 배우가 평생공로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베니스영화제 조직위는 양조위에 대해 "끊임없이 변하는 영화 문화 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범아시아·글로벌 스타로서의 독특한 이력을 성취했고 남성 스타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을 부수며 맡은 모든 역할에 강렬한 감성을 불어넣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자"라고 소개했다.
양조위는 "수상 소식에 압도됐고 영광스럽다"며 "함께 일해온 모든 영화인과 같이 축하하고 싶다. 이 상은 그들 모두에게 바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양조위는 '중경삼림', '무간도', '화양연화', '해피투게더'를 비롯한 많은 영화에 출연했고 그가 주연을 맡은 '비정성시','씨클로', '색, 계' 등 세 편의 영화는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한국과도 오랜 인연이 있는 양조위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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