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맥킨지)가 강혜진 파트너를 시니어파트너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29일 맥킨지는 내달 1일자로 강 파트너가 시니어파트너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파트너는 맥킨지에서 컨설턴트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책이다. 여기에 오르기 위해서는 탁월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강 신임 시니어파트너는 서울대에서 미생물학 학사,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1년 입사 후 맥킨지·대한상의 주관 ‘한국 100대 기업문화 진단’ 작업을 총괄했다. 강 신임 시니어파트너는 국내 주요 그룹의 전사적 조직과 거버넌스 혁신을 이끌며 기업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강 신임 시니어파트너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의 전사 포트폴리오 전략과 신사업 추진, 글로벌 조직·프로세스 혁신, 크로스보더 딜(국경 간 거래), 인수 후 합병 작업 등을 이끌고 있다.
강 신임 시니어파트너는 현재 서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국내 대기업의 전략 마케팅 총괄 전무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