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창호시장 공략 가속"…LX하우시스, 벨기에 레이너스와 맞손

기술 성능 향상·디자인개선·제품개발 등 포괄적 협력
올해 하반기 '초슬림·고단열·고풍압' 등 최고급 창호 출시 예정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오른쪽)과 안드레아스 빌스도르프 레이너스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X하우시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X하우시스(108670)는 벨기에 알루미늄 창호업체 레이너스(REYNAERS)사와 손잡고 국내 하이엔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시장을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양사간 협약식에는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안드레아스 빌스도르프 레이너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X하우시스와 레이너스는 △시스템창호 기술 성능 향상 △디자인 개선 △가·시공 프로세스 고도화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 개발 등을 협력한다.

올해 하반기 △초슬림 시스템창호 △고단열 시스템창호 △고풍압 성능 시스템창호 등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고급 주택단지와 리조트·호텔뿐 아니라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 단지서도 고급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레이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말했다.

레이너스는 1965년 설립한 유럽 대표 창호 기업으로 '글로벌 톱3'에 든다. 전세계 40여개국서 5000개 이상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한명호 사장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너스와 손잡은 만큼 시장 공략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