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나우’ 실패한 토트넘…토트넘에 필요한 감독은 ‘이런 사람’

김환 기자 2023. 3. 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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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는 클럽에 대한 애정이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의 감독 후보들을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토트넘에 정말 필요한 감독은 다른 것보다 팀을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차기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근본적인 요소다. 바로 사랑이다. 토트넘은 팀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른 클럽들을 지휘하는 감독들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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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에는 클럽에 대한 애정이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새 감독 찾기가 한창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 후보가 좁혀진 모양새지만, 두 감독들이 토트넘에 올 것이라는 확신은 아직 없다. 토트넘의 감독 후보들을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토트넘에 정말 필요한 감독은 다른 것보다 팀을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확히 말하면 팀에 애정을 갖고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차기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근본적인 요소다. 바로 사랑이다. 토트넘은 팀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른 클럽들을 지휘하는 감독들은 언급했다.


매체는 “토트넘에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토트넘도 다른 팀들처럼 장기적으로 팀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에 대한 애정을 가진 감독을 구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실제 다른 팀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토트넘을 제외한 EPL ‘빅 6’ 팀들 모두가 한 감독과 오랫동안 동행하고 있거나 동행할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당장의 성적을 위해서는 능력이 확실한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 토트넘도 이런 ‘윈 나우’ 방식을 선택했었다. 하지만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 그리고 그 전에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들이 선택한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당장 우승을 노리지 못하더라도, 목표를 설정하고 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할 필요가 있다.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감독들이나 새로 시장에 나올 감독들이 많기는 하나, 그 감독들에게 토트넘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일 것이라 확신하기는 힘들다. 대신 토트넘은 지원을 약속해 확실한 대우를 해주면 된다.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에게 제시할 수 있는 조건들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그 중 하나에는 적극적인 지원이 포함되어야 적절한 감독을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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