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사장 SK네트웍스 대표이사로

정상균 2023. 3.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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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29일 제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호정 총괄사장(대표이사)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SK핀크스 대표 및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SK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한 전략·투자 전문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렌탈 사업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전기차 충전기 운영 자회사 SK일렉링크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시장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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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정기주주총회 개최
렌터카, 렌탈 사업 등 견조한 성장
작년 영업익 1542억 확정, 26%↑
글로벌 유망기술 기업 투자 확대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제 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SK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는 29일 제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호정 총괄사장(대표이사)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SK핀크스 대표 및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SK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한 전략·투자 전문가다. 지난 2021년 SK네트웍스로 복귀해 경영지원본부장 및 신성장추진본부장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사진도 새롭게 채워졌다. 이성형 SK CFO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를, 채수일 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아태지역 금융부문 총괄대표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이날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주총에서 SK네트웍스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실적(연결기준)을 매출 9조6665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6.4% 늘었다. 장·단기 렌탈 호조와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로 렌터카 사업이 성장했다. SK매직도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워커힐의 영업력이 크게 회복된 점도 수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미래 유망 기술 기업 등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강화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웹3 지속가능성 영역에 초점을 맞춘 국내·외 기술 기반의 초기기업 투자를 확대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렌탈 사업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전기차 충전기 운영 자회사 SK일렉링크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시장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형 투자회사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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