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신용재·김원주, '킬링 보이스' 떴다..역대급 히트곡 메들리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딩고 뮤직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보컬 듀오 이프(2F, 신용재 김원주)가 역대급 히트곡 메들리로 가슴 절절한 감동을 선사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2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프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원주는 "'킬링 보이스'에 나오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열심히 노래할 테니 보시는 분들도 같이 잘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신용재는 "포맨 활동 때부터 지금의 이프까지 불러드렸던 좋은 곡들 쭉 들려드리겠다"라며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이프는 포맨으로 활동하던 2006년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안단테'(Andante)의 타이틀곡이자 국민 프러포즈 송으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는 '고백'으로 '킬링 보이스'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 '땡큐'(Thank you), '안녕 나야', '살다가 한번쯤', '안아보자' 등 포맨 시절 히트곡들을 비롯해 이프로 활동명을 바꾼 후 발매한 '2020년 1월 어느 가을밤', '너와 나의 내일',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까지 그간 음원 차트를 휩쓸며 대중에게 뜨겁게 사랑받은 히트곡들을 연달아 열창했다.

특히 이프는 지난 20일 발매한 신곡 '헤어질 리 없잖아' 라이브를 선보이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뭉클한 이별 감성으로 음악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헤어질 리 없잖아'는 이별을 부정하는 이의 슬픔을 직접적인 표현으로 쏟아내듯 그려낸 곡으로, 노래의 서사에 따라 후반부에 점점 드라마틱해지는 구성이 인상적인 이별곡이다.

가슴을 울리는 환상의 하모니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마지막까지 리스너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이프는 "신곡 많이 사랑해달라"는 끝인사와 함께 양손을 흔들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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