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나비효과의 결말’ KIA는 대실패, 키움은?[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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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의 '주전 포수 구하기'가 결국 대실패로 돌아갔다.
KIA는 지난해 4월말 키움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을 트레이드 해 데려왔다.
반면, 키움은 박동원의 트레이드로 이익이다.
박동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새 시즌을 시작하는 KIA와 달리 키움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인 김태진이 여전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2023 시범경기 타율 0.357). 김태진은 이번 시즌에도 내야에서 한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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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의 ‘주전 포수 구하기’가 결국 대실패로 돌아갔다.
KIA는 지난해 4월말 키움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을 트레이드 해 데려왔다. 2022시즌 후 FA 자격을 앞둔 박동원과 다년계약 성사를 예상하며 데려왔다.
그러나 FA 시장에 나온 박동원은 지난해 11월 21일 LG와 4년 65억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29일 오전 사건이 터졌다. KIA 장정석 단장이 단장직에서 해임된 것. 박동원과 FA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를 했다는 이유다.
KIA는 오래 붙잡을 줄 알았던 주전 포수를 1년도 안 돼서 잃었고, 거기에다 팀 운영을 책임지는 단장까지 공석이 됐다.
반면, 키움은 박동원의 트레이드로 이익이다. 키움은 그를 KIA에 보내면서 내야수 김태진과 2023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이 지명권으로 뽑힌 이가 신인 포수 김동헌이다.
박동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새 시즌을 시작하는 KIA와 달리 키움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인 김태진이 여전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2023 시범경기 타율 0.357). 김태진은 이번 시즌에도 내야에서 한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신인 포수 김동헌은 빠른 시일내 키움의 미래 주전 포수로 성장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 0.263으로 타격까지 재능을 보이고 있는 김동헌에 대해 키움 홍원기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재능있고, 신인다운 패기넘치는 모습이 좋다. 어린 나이에 비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 투수 형들이 예뻐라 하더라”며 덧붙였다.
트레이드를 통해 ‘윈-윈’(win-win)을 그렸던 두 구단의 표정이 크게 달라졌다. 2023시즌을 코 앞에 두고 터진 대형 악재에 KIA가 어떻게 팀을 추수리고 시즌을 치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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