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산하 명품시계 '위블로', 韓에코시계 품은 이유는

주동일 기자 2023. 3. 29.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산하 브랜드 위블로(Hublot)가 시계 소재와 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에코시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위블로는 '빅뱅' 등 세라믹 소재를 앞세운 시계로 인기를 끌어온 브랜드인데, 에코시계는 그동안 세라믹을 납품해왔다.

시계 업계 관계자는 "세라믹은 위블로의 대표적인 소재 중 하나"라며 "시장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소재 개발 등에 힘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로 인기…국내 시계 기업 인수

세라믹 배젤을 적용한 위블로의 빅뱅. (사진=위블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글로벌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산하 브랜드 위블로(Hublot)가 시계 소재와 부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 에코시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위블로는 '빅뱅' 등 세라믹 소재를 앞세운 시계로 인기를 끌어온 브랜드인데, 에코시계는 그동안 세라믹을 납품해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위블로는 최근 약 300억원을 들여 에코시계의 지분 70%를 사들였다. 위블로는 1980년에 스위스에서 출발한 명품 시계 브랜드다.

특히 2004년 장 클로드 비버 CEO가 임명된 후 금과 티타늄,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시계들을 출시하면서 확고한 개성을 잡은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기 모델인 '빅뱅'은 세라믹 배젤을 사용해 독특한 질감과 색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인수한 에코시계는 1999년 설립돼 여러 명품 시계에 세라믹을 납품해왔다. 위블로 역시 2014년 에코시계와 세라믹 신소재 부품개발과 10년간 5000만불 규모 구매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위블로는 에코시계의 역량을 바탕으로 세라믹 라인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를 비롯해 자신들의 대표 모델에 세라믹을 적용하는 시계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위블로가 '세라믹 시계 명가'로서 입지를 다지려 한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시계 업계 관계자는 "세라믹은 위블로의 대표적인 소재 중 하나"라며 "시장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소재 개발 등에 힘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