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안보실장 전격 사퇴…"외교·국정에 부담 되지 않겠다"(상보)

최동현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3.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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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저는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대학에 복귀한 이후에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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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협력 토대 충족…새 후임와도 차질없을 것"
"대학 돌아가 尹정부 성공에 최선 다하겠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저는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직전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교체와 최근 이문희 외교비서관 교체에 이어 국가 외교안보 수장이 물러나게 됐다. 이날 김 실장 사퇴는 최근 한미정상회담 일정 조율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김 실장은 "1년 전 대통령으로부터 보직을 제안받았을 때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그러한 여건이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예정된 대통령님의 미국 국빈 방문 준비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새로운 후임자가 오더라도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 실장은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대학에 복귀한 이후에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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