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키나와로 3kg 각성제 밀반입 시도 80대 남성 적발돼-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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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각성제(암페타민, 필로폰) 약 3kg을 일본으로 밀수하려던 80세 독일 국적의 남성이 오키나와 지구 세관에 관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고 일본 닛테레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오키나와 지구 세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7일 시가 최소 1억7800만엔(약 17억5700만원) 상당의 각성제 약 3kg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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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한국에서 각성제(암페타민, 필로폰) 약 3kg을 일본으로 밀수하려던 80세 독일 국적의 남성이 오키나와 지구 세관에 관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고 일본 닛테레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오키나와 지구 세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7일 시가 최소 1억7800만엔(약 17억5700만원) 상당의 각성제 약 3kg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공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자은 독일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을 거쳐 오키나와에 도착했을 때 이중바닥으로 개조한 여행용 가방 안에 각성제를 숨겨둔 것으로 보이며 '한국에서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고 있다.
이 남자는 경찰에 체포된 뒤 석방됐지만 세관은 27일 나하 지검에 고발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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