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시진핑과 대화할 준비됐다…우크라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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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전선과 멀지 않은 북동부 수미 지역에서 수도 키이우로 돌아오는 열차에서 AP 통신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진핑 주석을 여기서 만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을 만날 준비가 됐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일단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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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시 주석을 우크라이나에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전선과 멀지 않은 북동부 수미 지역에서 수도 키이우로 돌아오는 열차에서 AP 통신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진핑 주석을 여기서 만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시 주석과 대화하길 원한다며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면전이 벌어지기 전 시 주석과 접촉한 적이 있지만, 이후 1년 넘도록 시 주석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앞서 지난 23일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중국 측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을 만날 준비가 됐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일단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관련 각 측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정상 간 소통에 대해서는 "제공할 수 있는 소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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