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엑스, 가상자산 지갑 '클립' 앱 전면 개편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향상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그라운드엑스(대표 양주일)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립은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과 대체불가토큰(NFT)을 보관할 수 있다. 새로운 클립 앱은 직관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앱 진입 시 주요 토큰 시세 정보와 최근 이용자 활동 내역, 클립 사용자들이 즐겨 쓰는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를 홈 화면 중앙에 배치해 오프라인 현장에서 QR코드 인식 등이 편리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그라운드엑스 '클립' 앱 전면 개편

토큰과 NFT 영역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토큰 탭에서는 이용자가 클립에서 관리하고 있는 토큰을 원화 가치로 환산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총 자산 금액과 자산 변동 내역을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NFT 탭에서는 보유한 NFT 목록을 한눈에 살펴보고 NFT 발행 시 제공되는 QR코드, 소유자 전용 콘텐츠 등의 혜택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자산 활용 가이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초보자를 위한 토큰 구매 가이드, 토큰 교환 및 NFT 활용법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는 “클립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인만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앱 개편을 단행했다”며 “클립에 보관된 토큰과 NFT의 사용성을 확대하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