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의 용기, '클린베이스볼'로 가는길 열었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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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49) 단장의 '뒷돈 요구 의혹'이 불거졌다.
장정석 단장은 지난해 박동원과 연장계약 협상을 하는 상황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이다.
특히 장정석 단장과 박동원은 키움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제지간이다.
하지만 박동원은 KBO리그의 신뢰성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 앞에 용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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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장정석(49) 단장의 '뒷돈 요구 의혹'이 불거졌다. 박동원(32)의 녹취록으로 인해 세상에 밝혀졌다.
KIA는 29일 "품위 손상 행위를 한 장정석 단장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장정석 단장은 지난해 박동원과 연장계약 협상을 하는 상황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이다. KIA 구단은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를 했다는 제보를 지난주에 받은 후 사실 관계 조사에 돌입했다.
KIA는 결국 28일 관련 내용을 파악했고 29일 오전 10시 징계위원회를 소집했다. 장정석 단장은 농담으로 한 것이라 밝혔지만 KIA는 품위손상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장정석 단장에 대해 해임을 결의했다.
해당 사건이 밝혀진 경로는 박동원의 녹취록이다. 박동원이 해당 내용을 포함한 녹취록을 KIA 구단과 선수협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야구계는 선,후배 사이로 얽혀있다. 특히 장정석 단장과 박동원은 키움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제지간이다. 자칫 잘못하면 스승을 저격한 제자로 비춰질 수 있었다.
하지만 박동원은 KBO리그의 신뢰성을 해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 앞에 용기를 냈다. 이로 인해 FA 계약을 앞둔 선수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경로를 차단했다.
KBO리그팬들이 원하는 것은 투명함과 공정성이다. 이를 통해 '클린베이스볼'을 꿈꾼다. 팬들이 원하는 클린베이스볼을 향해 용기있는 한 걸음을 내딛은 박동원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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