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K-교육도시 시흥, ‘2023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 운영

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2023. 3. 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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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올해 2322명 어르신 보듬는다
시흥시, 따뜻한 K-복지도시 형성 위해 국제로타리 3690지구와 복리 증진 향한 동행

(시사저널=최연훈 경기본부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2023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 선정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을과 학교로 구성된 4개 플랫폼(대야·과림, 목감, 장곡, 정왕)에서 지역별 여건에 따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총 16개 학교, 6,651명(누적인원 기준)의 학생이 5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는 기존의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와 함께 ▲학교 도전 프로젝트(관내 중학교 교과과정 내 진로동아리 지원 유형)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유형)를 신규 운영한다.

이 중,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동별 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연계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2023년 시흥교육사업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마을 도전 프로젝트'와 '학교 도전 프로젝트'를 1차 공모하며, 추후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고등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홍보와 모집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인만큼, 청소년들이 마을이라는 생활권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흥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올해 2322명 어르신 보듬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8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3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2의 도약!'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개소의 생활지원사 및 돌봄 대상 어르신 등 약 200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께 말벗이나 안부확인 등 서비스 필요 여부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서비스 현장을 함께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2부 행사에는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돼 노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관내 2,322명의 어르신을 돌볼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송선숙)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수현)이 사업 추진을 함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해주시는 4개 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들과 노인 돌봄에 애써주시는 140여 명의 생활지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한 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시흥시, 따뜻한 K-복지도시 형성 위해 국제로타리 3690지구와 복리 증진 향한 동행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8일 시청 다슬방에서 국제로타리 3690지구(총재 이정우)와 함께 시흥시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K-복지도시'로 도약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흥시와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사업 ⧍그 외 지역복지 관련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시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국제민간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시흥 지역에서 9개 클럽을 두고 300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 및 장학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정우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시흥지역 로타리클럽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동반자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와 함께하는 발걸음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데 밑거름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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