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환경 견디는 `미래 소재` 개발 나선다

이준기 2023. 3.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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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은 29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와 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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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극한소재 실증연구 사업 본격 추진
2028년까지 총 3096억 투입...국산화 실증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이정환 재료연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이 29일 경남 창원 재료연 본원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과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한국재료연구원은 29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와 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와 조선, 해양 등 첨단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0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극한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실증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실증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과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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