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비정규직 파업 대비 급식 바꾸고 돌봄 탄력 운영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3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대책을 안내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 급식의 경우 파업에 참여하는 조리원 규모를 고려해 식단 변경, 대체급식(빵·우유 등) 제공, 도시락 지참 등을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되 대체급식 때 위생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초등 돌봄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특수교육 등 과정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업무 공백을 최대한 줄이도록 했다.

오찬영 행정과장은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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