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광장, 69억 투입 문화·예술 특화지역 탈바꿈
안산시 성포광장이 내년 말까지 68억원이 투입돼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탈바꿈한다.
29일 안산시에 따르면 성포광장 재정비사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한 광장시설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전면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공사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8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제안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반영해 성포광장 재정비 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면 문화·예술·휴양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가진 5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임기 동안 사업 자문 및 다양한 정책 제안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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