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중·고교생 위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신청하세요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3. 3.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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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꿈사다리 장학생’ 2400명 선발
4월 21일까지 신청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한주형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240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을 선발해 대학생이 된 뒤에도 계속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꿈 장학금’과, 재난·폭력을 겪은 위기 학생을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돕는 ‘SOS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3∼21일이다.

꿈 장학생은 2000명, SOS 장학생은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SOS 장학생은 이번 신청 기간에 300명, 8월에 1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는 더 많은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선발 대상을 기존 중2∼고3에서 중1∼고3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카드적립금 형태의 학업장려금 25만∼45만원을 매달 받을 수 있고 심리상담, 진로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꿈사다리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발판이 돼 학생들이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접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발씩 성장해 나가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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