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장정석 단장 해임…앞서 사퇴의사 밝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3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단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KIA 구단은 29일 장정석 단장을 해임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사실 관계를 떠나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소속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라는 그릇된 처신은 용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장 단장 해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후 KBS N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2021년 11월 KIA 단장 자리에 올랐으나 이번일로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3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단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KIA 구단은 29일 장정석 단장을 해임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날 오전 품위손상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장 단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장 단장 해임을 결의했다.
구단은 장 단장이 지난해 박동원(포수, 현 LG 트윈스)과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해당 내용은 이날 인터넷 스포츠 매체 '오센'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구단은 보도와 별계로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 장 단장도 문제가 불거지자 사임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사실 관계를 떠나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소속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라는 그릇된 처신은 용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장 단장 해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장 단장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그는 덕수상고와 중앙대를 나와 지난 1996년 2차 3라운드(전체 19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현대와 KIA,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2005년부터 현대 1군 기록원을 시작으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1군 매니저, 운영팀장 등을 거쳤다.
프런트에서 근무하다 염경엽 현 LG 감독 후임으로 히어로즈 사령탑을 맡았고 2019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후 KBS N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2021년 11월 KIA 단장 자리에 올랐으나 이번일로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IA, 퓨처스 스프링캠프 '패밀리 데이' 개최 선수단 가족 초청
- 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출시
- KIA 선수단, 안과 검진 진행…퓨처스 선수단도 실시 예정
- KIA, 친환경 응원도구 페이퍼 스틱스 선보여
- 한화솔루션, 하반기 업황 회복…'톱픽' 유지-현대차
- 한미반도체, 공고해지는 글로벌 장비업체 포지셔닝-현대차
- LG전자, 수익성 개선에도 여전히 저평가 국면-LS
- 대전 동구의회, 제27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대전 바이오기업, 미국 총출동…'바이오 USA'서 저력 선보여
-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 ‘대전시 정책 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대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