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세계차엑스포 D-30…경희궁에서 보성차 진상 등 붐업 페스타 개최

조현석 2023. 3. 29.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과 보성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붐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9일부터 열리는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한달 앞두고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대한민국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과 보성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붐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9일부터 열리는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한달 앞두고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희궁 숭전전 앞에서 열리는 붐업 페스타에서는 왕에게 보성 차를 진상하는 ‘뇌원차 진상식 재현’과 고려시대 주요 국가 행사에서 차로 예를 올리는 ‘진다례 시연“이 진행된다.

경희궁에서 왕의 뇌원차 진상행렬 및 궁중다례 시연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내외국인 관광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와 여성 7인조 아이돌 그릅 ‘시그니처’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김 군수는 “보성은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했던 기관인 가을평 다소와 포곡 다소가 있었던 곳으로 1000년의 차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70여년을 차산업과 차문화·관광에 집중 투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에 치러지는 축제는 보성군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차문화와 함께 2000여년전 동아시아 차의 세계로 빠져들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4월29일부터 9일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 

보성세계차엑스포는 국내외 차문화 교류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 축제로 열린다.

보성세계차엑스포에서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군민의 날, 일림산 철쭉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불꽃축제와 함께 씨름대회, 요트대회, 녹차마라톤 등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또 이색 도슨트와 함께하는 주제관, 6개국이 참여한 세계차문화전시관, 차 명상관, 월드 티 퍼포먼스, 세계 티 로드, 동아시아 차문화 2,000년 유물전 등 100여개 프로그램과 세계차품평대회등 15개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한편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막혔던 관광길이 열리면서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대표이사 임지민)가 엑스포 행사의 전체 통역을 맡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