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전기차, 18개국 대사관 초청 수출설명회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3.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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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산 토탈솔루션 수출”
마스타전기차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마스타 EV’ [마스타전기차]
마스타전기차가 다음달 4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18개국 대사관을 초청해 전기차 생산 솔루션에 관한 수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스타전기차는 국내 자동차 종합관리 회사인 마스타자동차관리의 자회사로, 2018년 설립된 전기차 전문 업체다.

마스타전기차가 추진하고 있는 수출 비즈니스는 ‘전기차 생산 솔루션’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외에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국적 완성차 업체가 없는 전 세계 190개국에 설계·디자인·조달·판매·사후관리서비스(AS) 등 솔루션을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마스타전기차는 현재 파워트레인 일부와 일부 컨셉트카 디자인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 마스타전기차가 독자 개발한 초소형 전기 화물차 ‘마스타 힘(MASTA HIM)’은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납품을 시작으로 국내에 시판됐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마스타 EV’를 전시한다.

마스타전기차는 전기차 솔루션 수출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타전기차는 올해 3월 필리핀 10대 그룹인 LCS그룹과 이번 모빌리티쇼에 출품한 전기 SUV 콘셉트카 수출과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는 기존 ‘마스타 힘’의 파워트레인을 개량한 수출모델 4000대를 현지 현금수송차로 수출하고, 현지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마스타전기차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과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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