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이나 거절당한 토트넘, 세 번째 도전 나서지만…"여유롭게 지켜볼 것"

이민재 기자 2023. 3.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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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세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63)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토트넘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하고 바이에른 뮌헨을 맡았던 율리안 나겔스만(35)을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서 경질될 경우 토트넘이 나겔스만 선임에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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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안 나겔스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세 번째 도전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63)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토트넘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하고 바이에른 뮌헨을 맡았던 율리안 나겔스만(35)을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서 경질될 경우 토트넘이 나겔스만 선임에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니엘 레비 회장은 두 번이나 나겔스만 감독을 원한 바 있다. 2019년과 2021년에 새 감독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토트넘을 선택하지 않았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감독직이 모두 위태로운 만큼 다른 선택지가 나올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감독직 선임에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2021-22시즌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으나 3개월 만에 해고한 바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레비 회장은 감독 선임에 실패한 이전의 과정을 피하기 위해 즉시 프로세스를 진행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감독직 후보로 세 명을 올려놨다. 과거 토트넘을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을 맡은 루이스 엔리케와 나겔스만이다.

토트넘이 나겔스만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지만 선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나겔스만은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새 감독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나겔스만 감독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며 유럽 전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곧바로 감독 선임을 원하는 토트넘의 입장과 상반된다"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나겔스만과 접촉했다.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고된 후 움직였다. 나겔스만은 토트넘 제안에 대답하지 않았다. 미래 거취를 두고 고민 중이다"라고 알렸다. 나겔스만 감독은 시즌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다가 자신의 상황과 맞는 클럽과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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