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출범 1년, 글로벌 시장 타깃 5종 신작 준비

강미화 2023. 3. 29.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게임즈가 오는 31일로 통합법인 출범 1년을 맞는다.

지난해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으로 탄생한 넥슨게임즈는 출범 1년 만에 넥슨컴퍼니의 핵심 개발사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출범 1년간 신작의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개발 인력 규모와 매출 등 회사의 외형도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개발 역량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 개발 중인 신작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슨게임즈가 오는 31일로 통합법인 출범 1년을 맞는다. 지난해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으로 탄생한 넥슨게임즈는 출범 1년 만에 넥슨컴퍼니의 핵심 개발사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장기간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며 슈팅 장르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은 넥슨지티와 RPG에 강점을 가진 넷게임즈가 합쳐지면서, 넥슨게임즈는 장르는 물론 플랫폼까지 확장하며 개발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개발한 게임은 반드시 출시, 흥행으로 연결시켜온 박용현 대표가 통합법인 수장을 맡았다.

이후 '히트2' 흥행에 '블루 아카이브' '서든어택' 'V4'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서 신작 및 라이브 개발력을 증명했으며 게임의 흥행 성과와 합병 효과로 재무 안정성도 개선돼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넥슨게임즈는 2022년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한 1324억 원의 연결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신작 5종을 개발 중이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약 3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모바일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요원들을 조합해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되며 이후 출시 시점이 정해질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트리플 A급 게임으로 PC와 콘솔로 출시되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중 선보인다.

모바일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은 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으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광활한 전장에 동시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과, 실시간 전략 기반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올해 중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이 같은 다양한 신규 IP에 더해 넥슨의 핵심 IP를 활용한 신작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지스타 프리뷰에서는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주목받은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MMORPG '프로젝트 DX'가 깜짝 발표됐으며 올해 1월에는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PC RPG '프로젝트 DW'의 개발 소식을 밝혔다.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직원 처우와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넥슨게임즈 신입 초봉은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이며, 이 외에도 연간 25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 근속 연수에 따른 최대 20일의 리프레시 휴가와 500만 원의 휴가비 지급 등 넥슨컴퍼니와 동일한 수준의 처우와 복지를 제공한다. 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사내 어린이집, 육아휴직 최대 2년, 가족 돌봄휴직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출범 1년간 신작의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개발 인력 규모와 매출 등 회사의 외형도 크게 성장했다"며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개발 역량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 개발 중인 신작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