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해리포터∙프로도, 나란히 2세 소식 전한 '아빠들'..아내들 누구? [Oh!llywood]

최이정 2023. 3.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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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두 배우가 나란히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히어로 배우 일라이저 우드는 극비리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그러면서 딸이 자신을 아침 일찍 깨운다며 "나는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두 아이 아빠로서 일상 루틴에 대해 설명했다.

이렇듯 사생활 공개가 많지 않은 우드이기에 그가 두 아이의 아빠란 깜짝 소식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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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닮은꼴 두 배우가 나란히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다.

'해리포터 2세'와 '프로도 둘째 2세'가 탄생한다. 워낙 동안인 탓에 한없이 '어릴 줄'만 알았던 이들에 대한 격세지감과 더불어 두 사람의 사랑하는 아내(파트너)에 대한 관심도 높다. 

25일 영국 매체 BBC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33)는 오랜 연인인 배우 에린 다크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가졌다.

래드클리프 측 관계자는 "에린 다크가 임신을 한 것이 맞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다크는 올해 말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두 사람의 근황 사진에서 래드클리프와 다크는 미국 뉴욕 거리를 함께 걷고 있는 가운데 검정색 후드집업을 입은 다크의 살짝 드러난 D라인이 눈길을 끈다.

다크는 래드클리프보다 5세 연상으로 1984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태어났다. 배우 겸 작가로 드라마 ‘여자들이여 일어나’라’, 마블러브 미스 메이슬', '다이어트 랜드’ 등이 출연했다. 키도 래드클래프보다 5cm정도 크다.

래드클리프와는 2013년 '킬 유어 달링' 촬영장에서 만났는데 극 중 래드클리프는 시인 앨런 긴즈버그로, 다크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그웬돌린 역을 맡아 연기했다. 해당 영화에서 두 사람의 러브신이 있다. 래드클리프와 다크는 서로에게 첫 눈에 반했고 그로 인해 남다르면서도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약 1년간 비밀 열애를 하다가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약 10년째 교제해 왔다.

사귀는 중에도 미디어에 함께 노출되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지난해 오랜만에 함께 래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로스트 시티' 상영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히어로 배우 일라이저 우드는 극비리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우드(42)는 2021년 말쯤 덴마크 출신 영화계 종사자인 파트너 메테 마리 콩스베드와 둘째 딸을 맞이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는 WSJ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는) 세 살 된 아들과 14개월 된 딸이 있다"라고 털어놓은 것. 그러면서 딸이 자신을 아침 일찍 깨운다며 "나는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두 아이 아빠로서 일상 루틴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가정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콩스베드가 제작하고 그가 출연했던 넷플릭스의 '루스에게 생긴 일'의 포틀랜드 세트장에서 만난 것으로 추측된다. 콩스베드는 또한 우드의 영화 '맨디', '컴 투 대디'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런가하면 우드는 SNS에서 2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지만 비밀리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내가 꼭 세상과 공유하고 싶지 않은 사진들을 공유할 수 있기를 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사생활 공개가 많지 않은 우드이기에 그가 두 아이의 아빠란 깜짝 소식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우드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로도 배긴스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영화 '딥 임팩트', '이터널 선샤인', '매니악', '호빗: 뜻밖의 여정', '그랜드 피아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래드클리프는 모범생이면서도 괴짜 같은 너드미로, 우드는 유독 크고 아름다운 파란 눈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이 서로를 많이 헷갈린다고 스스로 언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이미지가 비슷해 닮은꼴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드가 레드클리프보다 10살 정도 더 많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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