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한동훈 차출론, 정부와 본인에게 도움 안 돼" "지금 국민의힘은 다 '범 친윤'"

입력 2023. 3. 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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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한일 관계는 깨지기 쉬운 유리잔 같아‥사안별 대응하되 대화 무드 폄훼할 필요 없어"

"역사 왜곡·독도 문제 등 비판하더라도 교류 단절 등 관계 악화로 되돌아가선 안 돼"

"방미 조율 과정에 일부 '잡음'으로 외교·안보라인 교체설‥새정부 2년차 일신 계기도"

"'블랙핑크·레이디가가 협연 조율 실수?‥실무적으로 '대통령 보고' 시점 놓쳤을 수도"

"김재원 최고위원 잇따른 실언 논란‥지도부로서 정부·여당 성공을 위해 더 조심해야"

"한동훈 장관 총선 차출론 재부상‥정부·여당, 장관 본인 위해서도 도움되지 않을 것"

"현직 장관들 '영입' 논하기 전에 국민이 공감하는 정부 정책 실행에 더욱 집중해야"

"차기 원내대표도 '친윤' 대결 구도?‥현재 여당 내부 극히 일부 제외하고는 '범친윤'"

"대통령 의사 결정에 일사불란하게 따르기보다는 대국민 소통 통한 당정 협력 중요"

◀ 앵커 ▶

현안에 대해서 인사들 모시고 직접 의견을 들어보는 포커스 코너입니다. 오늘은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여당 의원이시니까 최근 이슈인 정부의 대일 외교와 관련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어제 다시 불거진 일본의 교과서 왜곡 문제요. 우리 정부가 기대한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와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결과라고 보여지는데 어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를 보면 역사 왜곡이 더 심해진 걸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정말 아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에 정말 얼어붙었던 동토와 같은 한일 관계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큰 결단을 하고 기시다 총리 등과 만나서 물꼬를, 대화의 물꼬를 텄는데 일본에서 이렇게 역사 교과서 문제를 이런 식으로 더 왜곡을 하니까 한일 관계가 어떻게 보면 다시 이제 돌아갈 수도 있는 그런 우려 섞인 그런 분위기인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뭐냐 하면 한일 관계는 참 깨지가 쉬운 유리장과 같아서 저희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데 특히 이슈가 대표적인 게 독도 문제, 교과서 문제, 위안부 문제 최근에는 후쿠시마 수산물 문제 이런 것이 있죠. 이런 것에 대해서는 개별 사항은 개별 사항대로 하되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놓은 한일 정상 관계 그리고 이런 어떤 대화 무드. 이런 것들까지도 우리가 폄훼할 필요가 없다. 개별적인 것은 계속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최근에 정부에서도 분명히 유감 표명을 했습니다만 이거는 별개 사안으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이건 별개니까 따로따로 이걸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지만 분명 우리가 손을 내민 것에 대해서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는 확실한 거고요.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야당은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이 여야 관계가 굉장히 경색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여당으로서는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하시거나 대안을 하실 건가요?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러니까 합리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대한 일본을 비판하는 그런 것은 충분히 일리가 있고 저희도 지금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 때문에 그러면 다시 돌아가서 한일 관계가 문재인 정부 때 같은 그런 만나지도 않고 교류도 하지 않고 그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거죠. 분명히 역사 관계라든지 독도 문제는 확실하게 우리가 입장을 취할 것은 하되 그러나 한일 관계는 경제적인 문제라든지 특히 안보적인 문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 특히 문재인 정부 때 보면 이런 문제로 인해서 경제 교역 관계가 악화되어 있고 안보도 굉장히 지소미아로 해서 굉장히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분리해서 충분히 우리가 입장을 주장할 것은 주장하되 한일 관계 전반적인 특히 정상 외교의 노력까지도 우리가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러면 지난 상황에서는 그렇고요. 그러면 앞으로도 어쨌든 일본과의 우리가 관계를 우리 정부에서도 더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했는데 다음 만남, 이어지는 관계에 있어서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고 어떻게든 매듭을 짓고 혹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정확하게 밝히고 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이미 외교부에서는 유감 표명을 했고 앞으로도 정상 간이 만날 때마다 이런 문제가 제기될 건데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4월 말에 총선에 예기되어있습니다. 이후에 5월에 기시다 총리가 답방 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문제는 결국에 만나면서 풀어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이런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될 것으로 저희가 생각합니다.

◀ 앵커 ▶

우리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이겁니다. 우리 정부가 어쨌든 좋은 의도로 한일 관계를 풀어가자고 손을 내밀고 통 큰 결단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나도 바라보는 사안, 미래를 보는 시각, 그리고 취하고 싶어 하는 이런 목적성, 이런 것들이 너무 다른 두 상대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명확하게 우리 정부도 인식을 하고 상대와 대화를 풀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당연한 말씀이고 이전에 어떤 문제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심각하게 바라보면서도 특히 한미일 큰 테두리 내에서 계속해서 풀어가려는 노력은 계속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앵커 ▶

또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들 보겠습니다. 대통령실 외교 안보 라인 교체설에 대한 건데요. 한일 정상회담이 일주일 전에 의전 비서관이 교체됐고요. 그때는 사퇴를 했고요. 그리고 이제 다음 달 26일이면 한미 정상회담이 있는데 지금 한 달 정도 앞두고 외교 비서관의 교체 소식이 들렸거든요. 급기야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교체설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지금 분위기.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제가 알기로는 일단 이번에 외무, 외교비서관 같은 경우는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의 국빈 만찬에서 좀 커뮤니케이션 상에서 조금 대통령에게 늦게 보고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조금 일부는 문책성 성격도 갖고 있고 또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이 굉장히 극도의 어떤 압박감, 긴장감으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굉장히 교체가 알게 모르게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비서관들 역시 좀 본인들도 자의도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제 의전 비서관, 외교 비서관 교체가 됐는데 김성한 안보실장은 다른 이야기인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아마 이런저런 이유로 일신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어제 대통령실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게 임기가 끝나면 교체가 될 수도 있고 그런 식으로 자기의 의사를 반영했을 때 교체가 될 수 있는 부분이지도 않냐 했지만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굵직한 외교 일정이 계속 있는데.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렇죠.

◀ 앵커 ▶

굳이 이 시점에 이렇게 바꾸는 건 내부 혼란이 있고 잡음이 있기 때문에 경질성이지 않겠냐라는 시각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래서 제가 이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사안은 일부 질책, 경질성이 국빈 만찬이라든가 이런 게 보고의 타이밍이라든지 이런 게 좀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앵커 ▶

되게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블랙핑크 우리 걸그룹과 레이디가가가 같이 합동 공연을 하는 것을 미국 측에서 요청해왔는데 그 부분이 잘 전달이 안 됐고 수차례 요청을 했음에도 확인이 되지 않았고 나중에 알게 돼서 대통령이 굉장히 노여움을 표했다. 그런 과정도 있었다. 이런 구체적인 예까지 나오고 있는데 확인이 안 되실까요?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제가 확인한 입장은 아니지만 그러나 저도 공무원으로서 인지를 하다 보면 이런 것일 수가 있죠. 제 추측에는 국빈 만찬을 하는데 실무적으로 좀 더 세팅을 해서 과연 블랙핑크, 레이디가가가 최상이냐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국빈 만찬을 할 거냐, 이런 것을 실무적으로 아마 비서관들 입장에서는 좀 더 정리를 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려고 했는데 그 보고할 타이밍을 놓치다 보니까 대통령이 먼저 알게 되는 그런 문제가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래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이 대통령 외교 안보 라인 교체 가능성에 대한 그런 이야기들, 한번 짚어봤고요. 여당 내 상황으로 화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미국에서의 발언한 것도 굉장히 논란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 이런 표현이 일파만파 파장을 불러왔고요. 얼마 전에도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어쨌든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는데요. 김기현 대표가 이제 우회 경고를 했고요. 홍준표 대구 시장은 경질해야 한다. 그러니까 아예 제명을 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홍준표 대표가 시장이 시원하게 말씀을 하시는 성격이라서 제명까지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사실은 이제 김재원 최고 위원에 대한 시선은 당에서도 상당히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고 김기현 대표가 공식적인 건 아니지만 구두에 가까운 경고를 했고 김재원 최고 본인이 좀 언행을 조심하겠다고 사과를 해서 앞으로 저는 좀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는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지만 원래 정치를 하다보면 조금 아무래도 본인을 지지한 극렬 지지층에 조금 끌리는 건 사실입니다. 저희 당도 마찬가지고 민주당도 개딸이라는 지지층이라는 사실이 민주당이 좌지우지하고 있는데 그러나 어차피 선거 과정에서는 김재원 최고와 전광훈 목사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은 당선되고 또 최고지도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본인을 경선 때 지지한 층보다는 당이 앞으로 나가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조금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런 면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조금 우려가 되고 그래서 본인도 사과를 했으니까 아마 좀 고쳐지긴 고쳐질 것 같습니다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특히 지금 시기가 시기인 만큼 당에서 모두 다 조심해야 한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 앵커 ▶

당 차원에서 조치를 할 것까지는 아니라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일단은 일단락이 이번에 된 것 같고.

◀ 앵커 ▶

일단락이 됐다고 보세요.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게 김기현 대표가 공식적으로 그렇게 멘트를 좀 했죠.

◀ 앵커 ▶

SNS를 통해서 깊이 반성한다고는 했죠.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은 정치인으로서는 사실은 좀 부담스럽죠. 이런 것은 결국은 계속해서 어떻게 보면 기록 내지는 그런 흔적으로 남게 되기 때문에 계속 부담스러운 그런 결과일 수는 있겠습니다.

◀ 앵커 ▶

한동훈 장관, 내년 총선 착출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워낙 지금은 이슈가 되고 있어서 본인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와는 상관없고 법무부장관직에 충실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의 지지도 하락이 그 배경이 돼서 착출론이 뜨겁게 오르는 게 아니냐. 또 당에서는 이게 결코 당을 위해서도 그리고 한 장관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여러 가지 시각이 맞아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저는 지금 차출론은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한동훈 장관이 갖고 있는 이런 팬덤 내지는 지지층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보면 한동훈 장관 사인을 받아달라, 그리고 또 의원 연찬회라든지 만찬회에 오면 여성 의원들이 헤집고 들어가서 장관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 앵커 ▶

그렇게 인기가 있다고 보세요?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굉장히 좀 저희 청에서는 좀 셀럽에 가깝죠. 그런데 저는 한동훈 장관이 지금 법무부장관으로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지금 이 시기에 장관 차출론을 하는 것은 굉장히 이른 감이 있고 지금은 한두 사람을 당내 영입을 해야 한다, 이런 것을 논하기 이전에 대통령과 특히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공감을 하는지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국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잘 실행하는 것이 저는 당에서 지금 해야 할 일이고 지금 장관 차출론, 이런 것은 장관에게나 정부에게나 또 당에게나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러면 지지를 받는 방법이나 호응을 받는 방법으로 다음 달 7일이잖아요. 원내대표 선거도 주목되고 있는데 거론되고 있는 인물 2명이 결국에는 친윤계로 결국에는 다 친윤 일색으로 가는 것이 이 그림이 그러면 과연 국민의힘 지지도를 높이는데 국민들의 호응을 받는 데에 옳은 것이냐,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지금 당의 지금 국회의원들의 분포를 보면 사실상 몇 사람을 빼고는 다 범친윤입니다. 사실 저희가 과거에 이명박 대통령 내지는 박근혜 대통령처럼 친박, 친이 이런 어떤 확고한 주자와 관련된 그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관련됐거나 대선, 경선 때부터 합류한 범친윤이 사실상 거의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별도의 사람들은 유승민 내지는 이준석 그 전 대표와 가까운 분들은 극소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의원들 풀은 어쩔 수 없이 친윤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두 분을 굳이 또 비교를 하자면 지금 김학용 의원은 어떻게 보면 김무성 전 대표나 이렇게 가깝기 때문에 친윤 쪽에는 윤재곤이 조금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어쨌든 저희 당 분포는 지금 대통령과 관련이 돼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이 저는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닌 게 저희가 야당이 아닌 정부 여당이기 때문에 여당으로서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고 하는 것이 친윤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확히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느냐 그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젊은 세대들도 중도에게 국민의힘이 지지를 받았던 부분이 사실은 국민의힘에 대한 쓴소리를 하는 아까 언급하셨던 그런 인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나왔기 때문에 사실은 지지가 있었다는 부분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지금 그런 쓴소리를 할 수 있는 구도 자체가 아예 막혀버린 그런 모양새로 가는 것 아닌가 과연 이게 당을 위해서 좋은 것인가 총선을 앞두고.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저는 이제 쓴소리를 했기 때문에 당의 지지도가 높다, 낮다가 아니라 국민의 어떤 공감대. 공정과 특히 미래의 세대 내지는 현재의 어떤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것이 정책적으로 바르냐 안 바르냐 그런 소리가 제대로 나와야 당의 지지도나 정부의 지지도가 높다고 봅니다. 그런데 때로는 보면 대통령의 어떤 의사 결정에 너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은 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도 철저하게 정책을 만들 때는 당정이, 국민의 입장에서 많이 의사소통도 하고 좀 많은 정책을 만들라고 특별히 당부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앵커 ▶

다양한 목소리가 어쨌든 잘 반영될 수 있고 그리고 국민의힘도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가기를 바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그렇습니다. 정부 여당으로서 가장 중요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석준/국민의힘 의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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