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RE100’ 기반 탄소중립 산업단지 최적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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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재생에너지 100%'를 의미하는 'RE100' 기반 탄소중립 산업단지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지리학회와 경제협력 혁신포럼은 지난 28일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화천군 특화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산업단지와 관련 기업의 화천군 유치를 위한 타당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탄소중립 특화 산업단지 유치가 접경지역 화천군의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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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재생에너지 100%’를 의미하는 ‘RE100’ 기반 탄소중립 산업단지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지리학회와 경제협력 혁신포럼은 지난 28일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화천군 특화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산업단지와 관련 기업의 화천군 유치를 위한 타당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정성훈 대한지리학회장은 ‘화천군 i그린 솔라워터파크 조성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화천군이 전력 소비량 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을 의미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이 102.3%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3위인 점을 주목했다.
화천군의 전력 소비량은 2020년 기준 25만4492㎽h인데 비해 재생 에너지 발전량은 26만285㎽h이며, 이중 수력발전이 77.3%인 20만1126㎽h를 차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러한 화천지역의 입지가 탄소중립 산업단지 가동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탄소중립 특화 산업단지 유치가 접경지역 화천군의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를 통한 규제 완화, 국회의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법 의결,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전문인력 확보 등의 과제도 꼽았다.
이어진 토론에서 홍진기 산업연구원 박사는 “청정 에너지를 보유한 화천은 RE100 산업단지 입지로 강점이 있다”며 “산단 주변 정주여건 개선 등도 함께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제는 기업의 입지조건 중 청정 에너지 확보 여부가 가장 중요해지는 만큼, RE100으로의 산업구조 재편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문순 군수는 “접경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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