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 어떤 재미 담았나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3.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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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즐기는 MMORPG
넥슨의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30일 오전 0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함게 즐기는 MMORPG를 표방하는 신작이다.
넥슨(대표 이정헌)의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30일 오전 0시부터 PC, 모바일을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넥슨이 단일 프로젝트 사상 최다 인력을 투입해 개발한 ‘프라시아 전기’는 언제나 어디서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를 표방한다. 넓은 심리스 월드에서 모든 이용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구현했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넥슨에 따르면 ‘프라시아 전기’는 게임 내 커뮤니티인 ‘결사’에 가입해 다른 결사원과 함께 게임 속 세상을 모험하고 ‘거점’을 점령해 함께 경영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엘프에 대항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등장인물과 세력간의 갈등과 협력을 그려내 스토리적이 몰입감도 높였다. 고품질의 그래픽과 캐릭터, 스킬 효과 등은 물론 고도화된 사냥 시스템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어시스트 모드도 특장점이다.

‘프라시아 전기’의 특징 중 하나는 개성있는 캐릭터와 육성 및 전투의 재미를 살린 점이다. ‘프라시아 전기’의 캐릭터는 검, 활, 텔라, 방패 등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환영검사’, ‘향사수’, ‘주문각인사’, ‘집행관’ 등으로 구분된다. 모든 클래스가 남녀 성별을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외형 선택지를 제공해 이용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특히 각 클래스는 세 가지 전투 스타일(스탠스)를 활용해 상황에 따라 역할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차별 요소다. ‘암살’, ‘파괴’, ‘보호’ 등 스탠스별 사용 가능한 스킬과 공격 방식이 달라 이를 전환하며 전략적인 전투 수행이 가능하다.

‘프라시아 전기’는 개성 있는 클래스, 전투의 재미를 높인 연출 등도 특징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액션 연출의 공을 들여 온몸을 사용하는 전투 화면을 구현했다. 모든 클래스가 이동기 스킬을 활용하며 상대의 반응에 따라 회피, 반격 기술이 발동되는 ‘리액트’ 스킬도 존재한다. 리액트 스킬 중 적을 마무리하는 ‘절멸기’는 스탠스별로 다채로운 연출로 보는 재미도 극대화했다.

‘프라시아 전기’ 개발진은 몰입감 높은 스토리 구현에도 힘썼다.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에는 수십 개의 ‘파벌’과 수만 가지의 설정이 존재한다. 인간 연합과 엘프의 대립이라는 핵심 서사 아래 지역마다 특색 있는 외형과 갈등 요소를 지닌 NPC 세력 ‘파벌’을 추가해 입체적인 이야기를 구현했다.

이용자는 메인 스토리와 각 파벌들이 지닌 에피소드를 진행하며 영화 같은 컷씬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풀 보이스로 경험할 수 있다. ‘우호도’ 시스템도 적용돼 파벌과의 신뢰를 높일 경우 최상급 장비를 구매하거나 각 파벌의 사연이 담긴 숨겨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핵심 재미 요소는 ‘결사’를 통한 함께하는 즐거움이다. 이용자는 결사를 통해 21개의 거점을 두고 경쟁하는 ‘거점전’과 월드 콘텐츠 ‘봉인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산토템’이라는 특수 요소를 통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산토템’은 전투의 선두에 서거나 거점의 제단을 수비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기술을 보유한 ‘사자’, ‘큰 곰’, ‘밍크’ 등 세 종류를 만날 수 있다. 모든 ‘산토템’을 육성할 수 있지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이기에 전략적인 판단도 중요하다.

‘프라시아 전기’는 ‘결사’를 통해 함께 하는 재미도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다른 결사원과 결사를 성장시키고 각종 활동을 하며 자신의 캐릭터도 성장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음성 채팅, 푸시 알림, 집결지 지정 등의 결사원간의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결사 캠프에서 연구를 통해 모든 결사원의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투석기, 교량전차 등의 공성병기를 제작하는 등 결사를 성장시키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전투를 제외한 결사 내 모든 활동이 캐릭터의 강함과 관련 없이 동일한 기여도로 책정돼 이용자의 참여 기회도 넓혔다.

이런 거점은 주둔지, 요새, 성 등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오는 4월 16일 오후 8시 6개의 첫 거점이 개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조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어시스트 모드’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캐릭터의 상태 및 자동정비, 지정 사냥터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게임 종료 후에도 사냥을 이어갈 수 있고 알림을 통해 잔여 물약 상태, 체력 등 캐릭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시간은 10시간이며 시즌 패스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어시스트 강화권’으로 24시간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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