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교수 55명 배치...반도체·AI 등 신산업 분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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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은 최근 채용한 교수 55명을 전국 캠퍼스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설된 대구캠퍼스 이차전지시스템과와 그린반도체시스템과 교수진이 눈길을 끈다.
그린반도체시스템과에 합류한 권옥환(43) 교수와 이상권(42) 교수는 각각 반도체 설계, 반도체 공정 분야 전문가다.
권 교수는 서울반도체, LX세미콘, LG전자 등에서 18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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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최근 채용한 교수 55명을 전국 캠퍼스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임용된 교수들의 평균연령은 44세다.
인공지능·디지털(9명), 반도체(4명), 바이오(2명) 등 신산업 분야에도 인력이 충원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대구캠퍼스 이차전지시스템과와 그린반도체시스템과 교수진이 눈길을 끈다.
박기수(38) 이차전지시스템과 교수는 LG에너지솔루션 책임연구원으로서 리튬-황 배터리 연구개발과 파우치형 배터리 공정개발 등을 담당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태양광 무인기에 박 교수가 만든 배터리가 사용됐다.
그린반도체시스템과에 합류한 권옥환(43) 교수와 이상권(42) 교수는 각각 반도체 설계, 반도체 공정 분야 전문가다. 권 교수는 서울반도체, LX세미콘, LG전자 등에서 18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국내외 특허 20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교수는 희성전자와 포항공대(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영진전문대에서도 강의한 바 있다.
폴리텍은 다음달 하반기 교원 채용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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