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에 초호화 레지던스 짓는다...해외사업 확대 주력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3.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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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키파프에 지어지는 ‘파크뷰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 제공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두바이에서 1억2000만달러(약 1513억원) 규모의 ‘파크뷰 레지던스(Park Views Residences)’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파크뷰 레지던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중심지인 키파프지역의 자빌파크 인근에 지상 44층, 1개동, 465가구로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38개월이다. 모서리 부분을 통유리로 마감한 외관적 특성과 고품격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최고급 레지던스가 될 예정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해 6월 이 지역에서 1억6700만달러(약 2000억원)를 들인 ‘원 레지던스’를 완공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원 레지던스’에서 보여준 고품질 시공 능력을 내세워 이번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보류했던 고급 건축과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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