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마레즈? 아니다…英 레전드 극찬, “세계 최고 윙어!”

김환 기자 2023. 3.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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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서튼은 부카요 사카가 현재 세계 최고의 우측 윙어라고 주장했다.

서튼은 사카가 모하메드 살라나 리야드 마레즈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서튼은 이번 시즌만큼은 사카가 더 낫다고 주장했다.

서튼은 "살라는 이번 시즌 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레즈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나는 사카를 더 높게 평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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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 서튼은 부카요 사카가 현재 세계 최고의 우측 윙어라고 주장했다.


서튼은 영국 ‘데일리 메일’에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사카를 칭찬했다. 그는 “이번 시즌 세계에서 사카보다 더 뛰어난 오른쪽 윙어를 말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왼쪽 윙어에 대해 이야기하면 킬리안 음바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커스 래쉬포드처럼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오른쪽에서는 사카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앞서간다”라고 했다.


실제 사카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카의 리그 기록은 28경기 기준 12골 10도움. 이번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10골-10도움’ 기록을 달성한 선수다. 사카의 활약은 아스널이 리그 1위를 유지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서튼은 사카가 모하메드 살라나 리야드 마레즈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살라와 마레즈는 EPL에서 몇 시즌 동안 EPL에서 오른쪽 측면 윙어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특히 살라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세 차례나 리그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튼은 이번 시즌만큼은 사카가 더 낫다고 주장했다. 서튼은 “살라는 이번 시즌 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레즈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나는 사카를 더 높게 평가한다”라고 했다. 또한 서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의 경우 이 선수들과 견줄 정도가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서튼은 사카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사카는 아직 21세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20대 중후반에 전성기를 보낸다. 지금이 전성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서튼도 “사카는 겨우 21세다. 그의 결단력은 인상적이다. 사카는 언제 드리블을 하고, 언제 동료에게 공을 넘겨야 하는지 안다. 그가 신체적으로 정점에 도달했을 때 얼마나 재능 있는 선수가 될지 궁금한 게 당연하다. 사카의 잠재력에는 한계가 없다”라며 사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품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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