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플’ 장하오 “한국어 실력? 韓서 아이돌 하려면 잘해야 한다고 생각” [MK★현장]

‘보이즈 플래닛’ 장하오가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생존자 신고식이 열려 성한빈, 장하오, 한유진, 석매튜, 김지웅, 김규빈, 김태래, 케이타, 박건욱, 금준현, 이회택, 제이, 박한빈, 리키, 윤종우, 하루토, 유승언, 서원, 왕즈하오, 나캠든, 이승환, 천관루이, 장슈아이보, 이정현, 타쿠토, 차웅기, 올리, 히로토가 자리에 참석했다.

올리, 왕즈하오, 장하오, 하루토가 한국어 실력 비결을 털어놓았다.

금준현, 올리, 왕즈하오, 장하오, 하루토가 ‘보이즈 플래닛’ 생존자 신고식에 참석했다. 사진=Mnet

올리는 “저는 말이 많은데 K팀 형들과 한국어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형들이 재미있는 표현을 많이 가르쳐줬다”라며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왕즈하오는 “아직 한국어 잘 못하지만 마스터님들의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고 싶고, 스타 크리에이터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K그룹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장하오는 “제가 방송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려면 한국어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 ‘보이즈 플래닛’에서 K그룹 친구들, G그룹 친구들 한국어로 소통한다. 숙소에서 다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빠르게 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가장 유창하게 한국어를 사용하는 하루토는 “저는 14살 때 K팝을 처음 알게 됐고, 그 매력에 빠져버렸다. 듣고 있는 곡의 가사를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독학을 했다. 여러 곡을 들었던 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덕분에 어휘력도 빨리 늘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한국음식, 문화가 너무 좋아서 더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어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드라마. 책도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 좋아하기 때문에 유창해지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하오가 ‘보이즈 플래닛’ 생존자 신고식에 참석했다. 사진=Mnet

특히 부드럽고 단단한 리더십으로 주목 받은 장하오는 “그전에는 리더를 해본 적이 없다. ‘보이즈 플래닛’ 리더 했을 때 마무리하고 당일 문제를 분석하고 다음날에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잤다. 힘들지만 많이 배웠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리고 제가 말투가 좀 부드럽지만 팀원들마다 마음을 챙겨주고 싶었던 것 같다. 계속 배우고 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2차 글로벌 투표 결과에 따라 28인 연습생들이 생존한 가운데, 오는 30일 세 번째 아티스트 배틀에 돌입한다.

8명의 연습생들은 방탄소년단·트와이스·NCT DREAM·케플러 등 다양한 글로벌 K-POP 아이돌과 협업해온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와 안무가가 참여한 신곡으로 대결을 벌인다.

한편 두 번째 글로벌 투표는 단 2주 만에 전 세계 178개 지역에서 총 4,758만여 표가 집계됐다. 또 8회 방송분은 OTT플랫폼 티빙(TVING) 시청 점유율 최고 80.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프로그램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AGB 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상암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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