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골프 개막…김민솔 · 임지유 · 박보현 출전

김영성 기자 2023. 3.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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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권위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제4회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가 미국 29일(현지시간)부터 4월 1일까지 조지아주에서 열립니다.

세계 정상급 여자 아마추어 7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파72)에서 치르고, 마지막 3라운드는 4월 1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 우승자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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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권위의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제4회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가 미국 29일(현지시간)부터 4월 1일까지 조지아주에서 열립니다.

세계 정상급 여자 아마추어 7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파72)에서 치르고, 마지막 3라운드는 4월 1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 우승자를 가립니다.

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30명이 마지막 3라운드에 진출합니다.

이 대회에는 아마추어 세계 1위 미국의 로즈 장을 비롯해 상위 10위까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합니다.

세계 랭킹 2위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지난해 준우승, 2021년에는 3위에 올라 올해 세 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노립니다.

임지유와 김민솔


한국 선수로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1위인 국가대표 김민솔과 임지유(16위), 박보현(46위)이 출전합니다.

김민솔은 "처음 출전하는데 나만의 경기에 집중해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고, 임지유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장소인 만큼 코스 공략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미국 텍사스대 소속인 박보현은 "세계적인 대회에 초청받아 자랑스럽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 초대챔피언은 미국 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미국의 제니퍼 컵초였고, 2021년 2회 대회 우승자는 일본의 지타니 쓰바사, 2022년 우승자는 미국의 애나 데이비스였습니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방신실의 공동 8위입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이 부여됩니다.

(사진=오거스타 내셔널 제공, 오거스타 내셔널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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