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프장 이용객 2년 연속 5000만 명 돌파

지난해 이용 내장객 5058만명
전년도 비해 1만6000명 증가

고창컨트리클럽. 사진 제공=한국골프장경영협회

[서울경제]

지난해 전국 514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총 5058만여 명으로 조사됐다.

29일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14개 골프장의 지난해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회원제 골프장 155개소를 찾은 이용객 1679만 명, 비회원제 359개소를 찾은 이용객은 337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국 514개 골프장 이용객은 총 5058만 3383명으로 2021년의 5056만 6536명에 비해 약 1만 6000명 정도 증가한 수치다. 2년 연속 5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5년 전인 2018년 3793만 7952명에 비해서는 100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가 유지됐다.

1홀당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5006명으로 2021년 5092명에 비해 1.7% 감소, 최근 국내 골프장 이용객 증가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이 조사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하지 않았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