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캐피탈·예스자산 합병…"대부업 조기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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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OK캐피탈과 예스자산대부와의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OK금융은 이번 합병으로 이달 말 금융당국에 예스자산대부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하게 된다.
앞서 OK금융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오는 2024년 말까지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OK금융그룹은 2018년 원캐싱, 2019년 미즈사랑 등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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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OK금융그룹은 OK캐피탈과 예스자산대부와의 흡수 합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OK캐피탈의 경영효율화와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OK캐피탈은 자기자본이 약 320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자기자본비율은 기존 19.1%에서 26.7%로 7.6%포인트 상승한다. 부채비율은 기존 423.6%에서 274.5%로 149%포인트(약 2000억원) 하락한다.
OK금융은 이번 합병으로 이달 말 금융당국에 예스자산대부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하게 된다. 앞서 OK금융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오는 2024년 말까지 대부업에서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OK금융그룹은 2018년 원캐싱, 2019년 미즈사랑 등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이번 예스자산대부의 대부 라이선스 반납을 계기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의 대부사업 철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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