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바르샤에서 떠나!"…'신성' 아버지의 극대노, 왜?

2023. 3.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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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리는 20세 신성 공격수 안수 파티. 그의 아버지 보리 파티가 '극대노'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파티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대부분 후반 조커로 기용되고 있다. 파티와 파티 아버지는 더욱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원하지만, 사비 감독의 철학은 확고했다. 꾸준히 대화도 했지만 상황은 바꾸지 않았다. 파티 아버지는 좌절했다. 그가 극대노한 이유다.

그는 스페인의 'El Partidazo de COPE'를 통해 "나는 정말 화가 난다. 나는 아들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라 파티는 "사비는 좋은 사람이다. 대화도 2~3번 나눴고, 매우 친절한 사람이다. 하지만 내가 안수 파티의 아버지로서는 정말 짜증나게 한다. 아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모습은 나를 짜증나게 만든다. 이것이 아버지의 심정"이라고 털어놨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이적 불가 선수로 규정지었다. 또 파티 역시 바르셀로나에 남아 성공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축구는 알 수 없다. 파티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그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라 불리는 호르헤 멘데스다. 파티의 이적이 현실화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안수 파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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