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신임 국수본부장 "전세사기 · 보이스피싱 단호히 대처"

박원경 기자 2023. 3.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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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국수본이 일선의 개별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지휘와 감독을 보다 확대·강화해 범죄 척결을 선도하겠다"며 "걸림돌이 되는 제도는 개선하고 필요한 인프라는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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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이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오늘(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우선 과제로 '범죄 척결'을 꼽은 뒤 "한층 고도화된 범죄 척결 체계를 동료 경찰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은 한 가족을 파멸시키는 경제적 살인"이라며 "선량한 시민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서민대상 금융범죄에 보다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마약류 범죄와 건설현장 폭력범죄, 강·절도, 조직폭력, 사이버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기능을 강화해 경찰 수사력의 전반적 향상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국수본이 일선의 개별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지휘와 감독을 보다 확대·강화해 범죄 척결을 선도하겠다"며 "걸림돌이 되는 제도는 개선하고 필요한 인프라는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갈수록 진화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의 첨단수사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미래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기술이 필요하다"며 "최신 과학기술을 수사와 접목해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수사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순신 낙마 사태 등 우여곡절 끝에 국수본 수장에 오른 우 본부장은 임기 2년간 3만 5천여 명의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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