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돌아올 토론토, 선발진 랭킹 9위…1위는 메츠

이상철 기자 2023. 3. 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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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후반기에 돌아올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9위로 평가됐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3시즌 개막 특집으로 구단 선발진 '톱10'을 선정하면서 토론토를 9위에 올렸다.

류현진도 앞서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가장 이상적인 복귀 시점은 7월 중순"이라며 "그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경쟁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재활을 마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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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7위, 오타니 앞세운 LAA는 공동 10위
류현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이 후반기에 돌아올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9위로 평가됐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3시즌 개막 특집으로 구단 선발진 '톱10'을 선정하면서 토론토를 9위에 올렸다.

매체는 "30개 구단은 2022시즌을 치르면서 최소 8명의 선발 투수를 활용했다. 이 중 8개 구단은 각각 15명 이상의 투수가 선발 등판했다"며 "현대 야구에서 5인 선발 로테이션의 개념은 오래 전에 깨졌다. 이번 시즌 각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명의 투수를 나열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에서는 알렉 마노와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그리고 류현진 등 6명의 이름이 언급됐다.

앞의 5명이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가운데 재활 중인 류현진이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후반기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팔꿈치 상태가 나아지면 4월에 불펜 피칭을 시작할 계획이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건강하게 돌아오면 선발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돌아오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 신뢰를 보낸 바 있다.

류현진도 앞서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가장 이상적인 복귀 시점은 7월 중순"이라며 "그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경쟁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재활을 마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MLB닷컴이 뽑은 최강 선발진은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 뉴욕 메츠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이 떠났지만 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해 맥스 슈어저와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아울러 기존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데이비드 피터슨이 건재하고 센가 고다이와 호세 퀸타나를 데려와 선발진의 무게가 더해졌다.

2위는 밀워키 브루어스, 3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위는 텍사스, 5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자리했다.

토론토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경쟁하는 뉴욕 양키스는 6위에 올랐고,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7위를 차지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버티는 LA 에인절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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