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입 공채 시작 "세자릿수 규모로 채용"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파이낸셜 등 6개 법인서 채용 실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세자릿수 규모의 2023년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신입사원 채용 시작 [사진=네이버]

이번 공채는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파이낸셜 등 6개 법인에서 기술·서비스&비즈니스·디자인·코퍼레이트 직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네이버측은 "세 자릿수 규모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2024년 2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이거나 총 경력 1년 미만인 자로,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4월 10일 오전 11시까지다.

서류 전형에 이어 직무역량, 종합역량 인터뷰가 순차 진행된다. 서비스&비즈니스 직군의 경우 지원자가 프로덕트(제품·서비스)를 만들고 현업 선배들과 협업하는 등 별도 전형도 진행된다.

최종 전형 이전에 회사와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픈클래스(OPEN CLASS)@1784'을 통해 최종 전형에 참가할 대상자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초청해 직원들이 직접 각 법인에 대한 소개, 직군별 업무, 커리어 인사이트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올 7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입사 직후 직군별 입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각 부서에 배치된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총괄은 "글로벌 IT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팀네이버' 일원이 되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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