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기술경쟁력 확보 교두보"

조승한 2023. 3.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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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을 방문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과기정통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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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재료연 방문…극한소재 실증연구 사업 점검
축사하는 이종호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호텔에서 열린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 발표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축사하고 있다. 2023.3.22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을 방문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과기정통부가 전했다.

이 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와 시범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천96억5천만원을 투입해 재료연구원 인근에 극한소재 실증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세계적 수준 극한소재 10개 이상을 확보하고 실증 완료 시제품을 60개 이상 도출하는 게 목표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추진단 발족 및 현판식 행사에 참여해 추진계획을 듣고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시설 및 장비 구축·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안착을 위한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 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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