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정기주총 개최…권영식·도기욱 대표 사내이사 신규 선임

김정유 2023. 3. 29.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준혁 넷마블(251270) 의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권영식, 도기욱 각자 대표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방 의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사회 강화를 위해 권영식, 도기욱 각자대표가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기존 넷마블 사내이사는 방 의장이 유일했지만, 이번 신규 선임으로 인해 사내이사는 총 3인 체제로 전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 만료된 방준혁 의장도 사내이사 재선임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방준혁 넷마블(251270) 의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권영식, 도기욱 각자 대표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6734억원, 영업손실 1087억원, 당기순손실 8863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방 의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사회 강화를 위해 권영식, 도기욱 각자대표가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기존 넷마블 사내이사는 방 의장이 유일했지만, 이번 신규 선임으로 인해 사내이사는 총 3인 체제로 전환됐다.

이 외에도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이동헌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교수, 황득수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경영지원실장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돼 총 9인의 이사회 체제가 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업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이사회 역할을 확대하고자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인플레이션 지속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신작 게임의 출시가 지연되고, 출시한 작품의 성과 역시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며 “올해는 자체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외에 기존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게임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을 예상한다”며며 “실적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넷마블 주총에서는 제1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