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로코 이어 스코틀랜드까지… 추락하는 스페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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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 전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흔들리고 있다.
스페인은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튼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유로2024 지역예선 A조 2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같은 조에 편성된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조지아, 사이프러스는 스페인과 격차는 너무 컸다.
스페인이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유로 2연패와 월드컵 우승했던 10년 전 기억은 추억으로만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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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10년 대 전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무적함대 스페인이 흔들리고 있다. 1년도 안 되어 언더독 팀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스페인은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튼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유로2024 지역예선 A조 2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1승 1패와 함께 2위로 밀려났다.
이번 지역예선은 스페인 절대 1강이 예상됐다. 같은 조에 편성된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조지아, 사이프러스는 스페인과 격차는 너무 컸다. 아무리 스코틀랜드 원정이라 해도 패배는 충격적이었다.
이는 이번 경기뿐 만 아니다. 최근 반 년도 안 되어 스페인의 행보는 불안 그 자체다.
스페인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실패를 맛 봤다.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2 역전패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했다. 모로코와 16강전에서 상대 수비 축구에 막혀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결국, 프랑스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같은 강호들이 아닌 언더독 팀들에 연이어 패하는 건 문제 있다. 스페인이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유로 2연패와 월드컵 우승했던 10년 전 기억은 추억으로만 남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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