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 숙박쿠폰 · 10만 원 휴가비"…소비 · 관광 살리기 '집중'

박예린 기자 2023. 3. 29.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늘(29일) 코로나 사태와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규모 세일행사를 열고 숙박쿠폰을 지급해 국내에서의 소비와 관광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6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여행비와 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29일) 코로나 사태와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규모 세일행사를 열고 숙박쿠폰을 지급해 국내에서의 소비와 관광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첫 소식,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기간 월간 10만 명을 밑돌던 출국 해외여행객 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다시 늘어나 지난 1월에는 18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6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여행비와 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숙박비를 3만 원 할인해 주는 쿠폰과 온라인으로 유원지 예약 시 1만 원 할인쿠폰이 지급됩니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 19만 명에 휴가비 10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50여 개에 달하는 메가 이벤트,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전국 130개 이상 지역 축제도 테마별로 확대합니다.

또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이나 타이완 등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제도 면제됩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금년 방한 관광객 1천만 명 이상을 목표로 입국 이동 편의 제고, K-콘텐츠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의 소비를 늘리기 위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 포인트씩 상향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도 대폭 확대해 지류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늘립니다.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한 170억 규모의 할인 지원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범, 영상편집 : 전민규)

박예린 기자ye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