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이끌 교사 역량강화 방안, 민관이 함께 만든다

교육부, 교원역량혁신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제1차 교원역량혁신 추진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원역량혁신 추진위원회는 미래 교육을 이끌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자 임용부터 연수·평가·승진 등 교원정책 전반의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교원과 교육공무원, 교원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첫 회의에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의 새로운 역량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원 양성·임용체계 개선 필요성과 교원의 능동적인 수업 혁신을 도울 인사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설문조사와 정책연구, 토론회, 국가교육위원회 협의 등 의견수렴을 거쳐 8월까지 '교원역량혁신 추진방안' 시안을 마련한다. 최종안은 공청회를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고 계속 성장하는 교사를 우대하는 교직 문화를 조성할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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