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국수본부장 "전세사기 · 보이스피싱은 경제적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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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오늘(29일) 경찰청 취임식에서 최우선 과제로 '범죄 척결'을 꼽았습니다.
정순신 낙마 사태 등 우여곡절 끝에 국수본 수장에 오른 우 본부장은 임기 2년간 3만 5천여 명의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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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우 본부장은 오늘(29일) 경찰청 취임식에서 최우선 과제로 '범죄 척결'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은 한 가족을 파멸시키는 경제적 살인"이라며 "선량한 시민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서민대상 금융범죄에 보다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마약류 범죄와 건설현장 폭력범죄, 강·절도, 조직폭력, 사이버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수사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또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피해 회복에 집중하고, 경제범죄 수사의 패러다임도 피해 회복을 위한 범죄수익 환수로 전환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정순신 낙마 사태 등 우여곡절 끝에 국수본 수장에 오른 우 본부장은 임기 2년간 3만 5천여 명의 전국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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