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계약때 뒷돈 요구 의혹… 장정석 KIA 단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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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사진) KIA 타이거즈 단장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사의를 표명했다.
KIA는 29일 오전 장 단장의 비위 사실을 파악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고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구단은 전날 오후 4시 관련 내용을 파악했으며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한 장 단장이 이날 오전 서면으로 관련 내용을 소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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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사진) KIA 타이거즈 단장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사의를 표명했다. KIA는 29일 오전 장 단장의 비위 사실을 파악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고했다. KBO 관계자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9시쯤 구단 내 비위 사실을 파악해 보고했다. KIA가 빨리 경위서를 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장정석 단장이 지난해 전 소속 선수였던 박동원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전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구단은 전날 오후 4시 관련 내용을 파악했으며 자진 사퇴 의사를 전달한 장 단장이 이날 오전 서면으로 관련 내용을 소명했다. 현재 장 단장의 뒷돈 요구를 두고 선수와 장 단장 사이 입장 차이가 있다. 장 단장은 농담성 발언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는 장 단장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박동원은 지난겨울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했다. 박동원은 KIA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서울 연고인 LG와 기간 4년, 총액 65억 원에 사인했다. 장 단장은 현역 은퇴 후 히어로즈에서 스카우트와 운영팀장 등으로 프런트를 지낸 뒤 2017년부터 3년간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2020년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장 단장은 2021년 11월 KIA 단장에 선임됐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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