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를 살려라] 방한관광 활성화…22개국 여행허가제 한시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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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정부가 비자제도를 개선하고 주요 국제노선 항공편을 늘려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정부는 오늘(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전자여행허가제(K-ETA)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중국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 입국자 수는 많지만 입국 거부율은 매우 낮은 일본과 대만·싱가포르·미국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K-ETA 한시면제도 추진합니다.
코로나19로 중지된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도 복원해 유럽과 미국 등 환승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베트남과 필리핀·인도네시아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도 완화합니다. 기업이 비용을 부담해 직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관광과 5인 이상 수학여행에서 3인 이상 단체 관광객까지 확대해 1년간 시범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항공 노선도 증편해 올해 9월까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이었던 2019년 평균 운항 횟수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방한관광 재개에 맞춰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Korea Duty-Free FESTA 2023'도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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