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와 이혼’ 지젤 번천, 2조 8000억 재산 호텔재벌과 열애설[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NFL 전설의 쿼터백 톰 브래디(45)와 이혼한 슈퍼모델 지젤 번천(43)이 억만장자 호텔재벌 제프리 소퍼(55)와 로맨틱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내부자의 말을 인용해 “지젤은 제프리 소퍼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만나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비밀리에 만난다”고 전했다.
소퍼는 브래디의 친구이자 번천의 동료 슈퍼모델 엘르 맥퍼슨의 전 남편이다.
소퍼와 브래디는 "수년간 친구 사이"였으며, 지난 1월에는 마이애미에서 함께 어울리는 사진이 찍혔고, 브래디와 번천의 딸 비비안(10)도 함께 동행했다. 브래디와 번천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결혼했다. 이들은 비비안과 아들 벤자민(13)을 두고 있다. 브래디는 전 부인 브리짓 모이나한과 함께 살고 있는 잭(15)의 아빠이기도 하다.
번천의 새로운 연인으로 추정되는 소퍼는 마이애미의 전설적인 퐁텐블로 호텔을 비롯한 여러 고급 호텔을 소유한 개발자이자 호텔리어다. 데일리메일은 소퍼가 "개인 제트기, 슈퍼요트, 광활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약 22억 달러(2조 8,553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소퍼는 맥퍼슨(58)과 2013년부터 2013년까지 결혼했으며, 맥퍼슨이 프랑스 금융가 아르파드 부송(60)과의 이전 결혼에서 얻은 두 자녀와 소퍼의 이전 관계에서 얻은 세 자녀 등 총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번천은 이같은 루머를 부인했다. 번천은 최근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식으로든 소퍼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는 톰의 친구이지 내 친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이 남자와 함께 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내가 이 남자랑 사귀는 이유가 늙었고, 돈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말도 안 된다”며 펄쩍 뛰었다.
한편 번천의 전 남편 브래디도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지식스는 27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톰 브래디가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는 쇼핑을 즐기며, 외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어떤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엘르 맥퍼슨과 제프리 소퍼의 결혼시절 모습(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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