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천아용인 삼고초려? 등용한다고 MZ세대 지지 회복 안돼"

안재용 기자 2023. 3. 29.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용과 관련 "지금 저희가 특정 후보를 캐스팅하겠다고 삼고초려할 한가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천아용인을 등용하면 MZ세대 지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3.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용과 관련 "지금 저희가 특정 후보를 캐스팅하겠다고 삼고초려할 한가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천아용인을 등용하면 MZ세대 지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속적으로 정책과 민생 메시지를 내는 게 중요하다"며 "인위적으로 특정 인물, 누구를 만난다고 해서 지지율이 오르고 내릴 정도로 유권자가 얕지 않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민생과 정책 행보하기만 해도 모자라기 때문에 누구를 함께 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관심이 과하게 집중되는 게 별로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어느 세력, 어느 계열이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헌신한다면 함께 못할 이유가 없다"며 "김기현 대표나 이런 분들이 충분히 손을 내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당대회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후보 중 패배한 분들도 조건 없이 여당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손뼉이 짝하고 마주친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